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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거실 아트월 제작 DIY(파벽돌)

by URBAN 2010.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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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아트월 다이(DIY), 예전에 새로 이사하게 된 아파트 다이 리모델링을 포스트 한적이 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부분 시트지나 페인트로 리폼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처음에 도배를 하고 TV 뒷면 벽지를 잘못 선택해서 포인트가 없었습니다. 처음에 포인트를 주기 위해 벽지를 골랐으나 장부에 적을 때 제가 선택하지 않았더군요. 어쩔 수 없이 몇개월을 그냥 보내다가 와이프가 포인트가 필요한거 같다고 하기에 인터넷을 돌아다니며 아트월을 직접 제작한 사례를 보고 저도 시도해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추천해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추천한방이 블로거에 힘이 됩니다.



원래 거실면이었습니다. 벽지가 일반 바탕에 쓰이는 스프라이트 백색 벽지였습니다.
왼쪽에는 예전에 제가 시트지로 리폼한 에어컨이 있었고
가운데에 벽걸이 티브이가 이었습니다. 오른쪽에는 딱히 뭐가 없었고
아래는 티브이 선반이 있었습니다.
지극히 평법한 거실면이었습니다.



처음에 벽지를 떼어내는 작업을 했습니다.
200만원을 들여 전체 벽지와 장판을 깔았기에
매우 아까웠지만, 달라질 거실을 생각하며 과감히 벗겨냈습니다.
오른쪽 면을 칼로 컷팅하고 완전해 벗겨냈습니다.


정면 사진입니다.


사진이 기울기는 했지만, 벗겨낸 면에 각목으로 와꾸(?)를 짰습니다.
콘크리트 면이라 실리콘 본드로 붙이고 추가로 콘크리트 못으로 고정을 했습니다.


목공소에서 사온 본드입니다.
인테리어 실리콘형 본드는 위의 제품을 가장 많이 쓴다고 
추천해주셨습니다.


목재는 통으로 사오지 않고 제 차로 실어오기 위해서
가장 큰 길이가 1200mm가 넘지 않게 잘라서 왔습니다(각목, MDF)
각목은 목공소에서 900mm 길이로 잘라진 것을 20개 사왔습니다.
그리고 와꾸를 덮을 합판은 MDF(6mm)로 길이를 적어가 재단해서 왔습니다.
MDF가 아트월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듯합니다.


길이를 잘 맞추고...


목공소에서 잘라온 MDF 옆 길이를 재고...


양 각목의 길이를 맞추기 위한 
길이 측정용 각목을 자르고..


길이 측정용 각목으로 길이를 재가며 각목의 길이를 맞춥니다.


원래 하단에 전화단자와 콘센트가 있었는데
길이를 재고 구멍을 뚫었습니다. 보통은 목공소나 철물점에 가며 자를 수 있는
톱이 있다고 하던데 저는 그냥 일자 드라이버로 구멍을 내고 
펜치로 띁어내듯이 구멍을 냈습니다.


어렵지 않게 구멍을 낼 수 있습니다.


벽지를 마저 띁어내고 와꾸를 왼쪽 면에도 붙였습니다.


이번에 천장에 달 와꾸를 붙였습니다.
벽면은 좌우측에 각목을 댄것 처럼 본드와 콘크리트 못으로 고정을 시켰고
천정에 달린 짧은 각목으로 피스못으로 옆면을 비스듬히 박아서 천정에 고정시켰습니다.


천정에 설치할  MDF에 할로겐 조명을 달기로 했습니다.
동네 조명집에 가서 구입했는데
할로겐 전구와 소켓 그리고 안정기... 그리고 전선 3미터를 사가지고 와서 위와 같이
연결했습니다.


구멍은 콘센트 뚫듯이 뚫었습니다.


전선작업과 할로겐 조명을 설치하고 천장에 MDF를 설치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재단해온 MDF를 틀에 모두 붙였습니다.
보통은 시멘이 보이는 면도 각목을 대고 합판을 붙입니다.
그렇게 하면 좌우측의 와꾸를 조금더 앞으로 돌출시키도록 각목을 하나 더 대기도 합니다.
그래야 TV의 전선을 감출 수도 있고 좋습니다.
그러나 저는 집이 좀아지는게 더 싫어서 그냥 콘크리트에 바로 작업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TV의 전선을 숨기고 싶어서 남는 MDF로 위와 같은 전선 가리기용
판자를 만들었습니다.TV 아래로 내려오는 전선을 위의 판자로 가릴 것입니다.
그리고 그 위에 약간은 튀어나고겠지만, 콘크리트면과 이어지게 작업을 할것입니다.


파벽돌은 인터넷에서 정말 오랜시간동안 이쁜 것으로 찾아봤습니다.
보통은 얇은 파벽돌을 구입해서 줄눈을 넣는데
줄눈은 이미 제가 욕실작업시에 해봐서 그 고생을 잘 압니다.
그리고 줄눈보다 요즘은 줄눈을 넣지 않고 그냥 붙이는게 더 유행인듯 싶습니다.
여튼 제 경험상으로는 온라인보다 오프라인이 훨씬 저렴했습니다.
위와 같은 파벽돌을 50개가 들어 있는 박스를 5개 구입을 했는데
인터넷보다 박스당 12000-15000원 정도 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
본드는 예전에 쓰고남은 타일본드가 있었습니다.


원래는 MDF 면을 먼저 칠을 하든지 시트지를 붙이고 작업해야 수월한데
파벽돌보다 MDF면을 고르는게 정말 어려웠고 아내랑 의견도 안 맞아서 일단
파벽돌 부터 붙이기로 했습니다.


모두 붙인 사진입니다. 아까 전선을 감추기 위한 판자를 TV 아래 붙이고
그 위에 그대 파벽돌을 이어 붙였습니다.
지금 사진에서 조명 때문에 약간 튀어나온 면이 보이지만 실제로는 거의
티가 나지 않습니다. 줄눈이 없기에 약간 튀어나온 면으로 안쪽 콘크리트면이 보여서
줄눈제로 여기만 마감해주었습니다.


측면에서 본 사진입니다.
할로겐이 작업하다나 한개 나갔습니다...




완성한 사진입니다. MDF면을 일단은 임시로 예전에 싱크대 리폼하고 남은 화이트펄 시트지로 붙였습니다.
그리고 포인트로 벨벳소재로 된 나무모양 시트지를 붙였습니다.
첫 사진을 유심히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에어컨도 바뀐 것을 아실 것입니다. 그리고 천장 조명 주위 틀도 연두색으로 바뀌었습니다.



인터넷에 보니까 보통 아트월제작은 인테리어 업체에서 100-200만원 선으로 다양했습니다.
직접 DIY하시는 분들도 100만원이 넘게 하시는 분들도 있고 저렴하게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혹시 DIY 하시는 분들을 위해 제작 비용 적습니다.

목재(각목,MDF-목공소) : 61,000원
무두못(동네철물점): 1,000원
실리콘 본드 : 4,900원
파벽돌 : 150,000원
할로겐 조명(전구,소켓,안전기) 3개 : 21,000원
전선 3m : 3,000원
나무시트지 : 15,000원
화이트펄 시트지 : 예전 작업하고 남은 것(보통 미터당 7000원 정도)
타일본드 : 예전에 작업하고 남은 것(12000원 정도)

총  255,900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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