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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리뷰/미디어

이적-내가 말한 적 없나요 듣기/가사

by URBAN 2012.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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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의 노래는 마치 그냥 아주 글쏨씨가 좋은 작가가 글을 쓴다는 느낌이 아니라.
그가 인생을 통해 느끼고 경험하고 생각하는 것들..
진정 그가 지금 겪고 있는 그 무엇이 표현되는 느낌이다.

그래서일까? 심히 공감된다.








눈이 무척 따뜻하다고 내가 말한 적 없나요
웃는 얼굴이 참 좋다고 내가 말한 적 없나요

맨날 라면만 사가시냐며 걱정해주던 그날에
모든 게 시작됐다고 내가 말한 적 없나요
난 농담도 서툴고 운동도 잘 못해요
나이가 어린 것도 아니죠

가진 건 솔직히 아무 것도 없지만
그대만은 가득해요 괜찮을까요
당신 맘 알고 있다고 내게 말할 순 없나요
어떻게 모르겠냐고 내게 말할 순 없나요
맨날 똑같은 라면을 사고 아무 말없이 떠나도
첨부터 좋아했다고 내게 말할 순 없나요

난 이리도 둔하고 말주변도 없어요
그대의 앞에 서면 더해요
밤새워 되뇐 말 끝내 하지 못하고
오늘도 돌아서요 바본가 봐요

난 이리도 둔하고 말주변도 없어요
그대의 앞에 서면 더해요
밤새워 되뇐 말 끝내 하지 못하고
오늘도 돌아서요 바본가 봐요

그댈 좋아합니다 지켜봅니다
나란 사람 기억하나요
나 바보 같지만 답답하지만
손을 잡고 얘기할래요

그댈 좋아합니다 그댈 지켜봅니다
그대 혹시라도 나란 사람 기억하나요
나 바보 같지만 정말 답답하지만
언젠가는 그대 손을 잡고 얘기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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