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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리뷰/모바일 리뷰

위기의 페이스북 이렇게 바뀐다. 페이스북이 공개한 "Paper"

by URBAN 2014.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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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NS의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는 시기에 페이스북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쏟아졌다. 최근 젊은 층들의 페이스북 이탈 수가 급격하게 늘어났으며 수년내에 페이스북이 몰락할 것이고 예측가들은 의견을 내놓았었다. 물론 국내의 쇼셜커뮤티니의 역사를 뒤돌아 볼 때에도 영원한 쇼셜미디어는 없었다.






하락세를 보이는 페이스북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점,

새로운 인터페이스 구현가능한 앱 출시


급격하게 변하는 네트워크 환경이 달라짐에 따라 유저들 역시 더 편리하고 유용한 커뮤니티로 갈아 타는 일들은 굉장히 흔한일이다. 이러한 쇼셜네트워크의 결말을 피하기 위해서 페이스북은 다양한 노력을 하였었다. 인터페이스 변경, 쇼셜커머스 기능, 많은 앱과의 연동성 등 페이스북은 유저들의 관심을 사로잡기 위해 많은 노력을 보여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이스북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늘어가는 이 시기에 페이스북이 기존의 틀을 벗어나 완전히 새로운 인터페이스로 유저들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는 매력적인 앱을 곧 공개할 예정이다. 일반적인 쇼셜네트워크는 인터넷 브라우저나 해당 SNS의 앱을 이용하는 방식이었고, 일반적인 프레임 자체는 방명록 게시판 형태로 거의 비슷하다. 팝업되는 이미지 곁에 유저가 기록한 글들이 나열되어 있고, 그것이 꽤 깔금하긴 하지만, 굉장히 진부한 스크롤 레이아웃을 지니고 있었다. 사실 예전 국내에서 유행했던 미니홈피는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는 쇼셜네트워크 기능도 있었지만, 자신만의 미니홈피 디자인을 꾸민다는 점에서 사용자의 흥미를 불러일으켰었다. SNS의 등장으로 미니홈피가 급속도로 몰락했지만(물론 그 이유만은 아니지만), 페이스북이 지니는 진부함은 획일된 레이아웃과 사용자가 스스로의 페이지를 디자인할 수 없는 제한성에 있다. 트위터는 일부 사용자페이지의 디자인을 허락하고 있지만, 페이스북은 고작해야 커버와 프로필사진이 전부이다.


그러나 페이스북이 출시할 이번 앱은 이러한 페이스북의 진부함을 완전히 깨트릴 것이다. 앱의 이름은 "Paper"이다. 아직은 애플 모바일 IOS에서만 출시될 예정이며, 앱스토어 국가계정도 미국계정에서만 제공될 예정이다. 따라서 앱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미국 이외의 계정을 가지고 있는 유저라면 미국계정을 개설해야 한다.




모바일 시장이 확대되면서 인터넷 웹싸이트들의 레이아웃이 급속도로 단순한 반응형으로 바뀌고 있다(예시 : http://www.mophie.com/shop/space-pack). 이러한 레이아웃은 굉장히 즉각적이고 가로로 프레임을 나누지 않고 직사각형 형태로 상하 레이아웃만이 구별되어 프레임없는 이미지와 글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페이스북이 야심차게 공개한 Paper 어떤기능이 있나?

유저중심 풀프레임 레이아웃


페이스북의 "Paper" 역시도 앱을 통해 페이스북의 포토와 비디오들을 프레임 구별없이 풀 스크린으 볼 수 있으며 각 포스트들은 타일형태로 되어 있고 사용자의 포스스들을 라이브형태로 미리보기가 가능하다.


페이스북의 "Paper"의 가장 큰 특징적 기능은 4개이다. 첫번째는 파노라마 사진의 경우에도 손가락을 이용해 확대할 필요없이 단순히 사용자의 폰을 기우는 것만으로 화면의 앵글을 이동시킬 수 있는 기능, 두번째는 비디오가 풀스크린으로 자동 재생하는 기능, 세번째는 미적인 감각을 높인 커버를 통해 미리 설정한 특정한 저자의 글을 쉽게 배치할 수 있는 기능, 마지막으로 글을 공유하기전에 미리보기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아직은 명확하게 출시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소개한 기능이 정확히 어떠한 기능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분명한 것은 직관적이며 유저중심의 기능을 포함시켰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재 페이스북은 세 프레임으로 나누어져 있다. 뉴스피드가 있는 컨텐츠부분과 광고부분, 편집부분이 그것이다. 그러나 최근 페이스북의 과도한 상업광고에 대한 유저들의 불편함이 논란이 되었었고, 긴 시간동안 프레임의 큰 변화가 없었기 때문에 페이스북은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조금더 신선하고 유저들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유저들 스스로 테마를 스스로 선택하고 사용자의 입맛에 맞게 꾸밀 수 있게 되었다.



페이스북의 기능은 웹페이지형태로 제공되었었고, 현재 페이스북 앱이 존재한다고 하지만, 웹페이지를 그대로 복재하여 재전송해 주는 기능밖에 없었다. 따라서 페이스북이 별도의 앱을 출시한다는 것이 기존 앱과의 어떠한 연관성을 가지는지 혼란스러울 수 있지만, 페이스북은 앞으로 이러한 유저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앱들을 더 개발할 예정이다. 말하자면, 웹페이지는 그대로 존재하지만 그 웹페이지를 더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별도의 앱을 개발한다는 것이다.



이번 페이스북의 "Paper"는 현존하는 SNS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SNS이 확실히 하락세가 이러지고 있는 시점에서 SNS기업들은 페이스북의 변화를 눈여겨 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페이스북의 "Paper"이 성공할지 아니면 실패할지 모르는 일이나, 분명한 것은 사용자 중심으로 페이스북이 변하고 있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이다. 





페이스북이 공개한 유투브 영상을 통해 Paper 미리보기

상업적 광고가 노출되지 않는 깔끔한 디자인


필자는 지난 페이스북에 대한 글을 통해 페이스북의 과도한 상업적 광고를 지적한바 있다. 그러나 페이스북의 "Paper"는 상업적 광고를 통해 이윤을 얻는 것보다 페이스북이 다시 소비자들에게 집중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물론 현재는 제한적이다. Paper는 아직 애플의 IOS에서만 제공되며, 계정역시 미국계정에서만 제공한다. 시장반응에 따라 페이스북이 제공하는 OS와 국가를 늘릴 가망성이 있지만, 아직 명확한 것은 없다.




페이스북이 공개한 영상이다. 영상으로만 봤을 때에는 굉장히 신선하고 직관적이어서 매우 매력적이다. 현재의 페이스북의 인터페이스에 비해 유저 중심의 레이아웃이 눈에 띄며, 해당 포스트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거 같다. 물론 개인테마를 선택하는 것이 유저들에게는 소소한 즐거움을 주지만, 개인성향에 따라 일부 사람들에게는 그것이 오히려 성가신 일이 될 수도 있다. 더욱이 상업적으로 변질된 현재의 페이스북이 이를 어떻게 상업적으로 이용할지도 사실 의문이긴 하다.  



다만, 영상으로만 봤을 땐, 필자는 Paper를 이용하면 현재의 페이스북의 상업적 광고들이 노출되지 않는다는점과 풀페이지 인터페이스에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미니홈피처럼 복잡하게 테마나 아이템을 구입하는 방식이 아니라 단순히 레이아웃을 변경하는 방식이라 일반 유저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기존의 인터페이스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기존의 것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니 이 점도 장점이라면 장점이듯 싶다. 


"Facebook’s Paper is Facebook without the Facebook"


2월 3일 미국계정을 통해 다운받을 수 있으니 애플 유저들은 미국계정 가입하여 한번 사용해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필자 역시도 출시일에 맞춰 사용해보고 블로그에 리뷰를 남길 생각이다. 


정식출시 리뷰 : http://mutizen.tistory.com/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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