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용 시리 "드래곤 고"(Dragon Go)

애플 음성인식 개인비서 서비스 '시리'와 비슷한 애플리케이션이 안드로이드용으로 개발됐다.

음성인식솔루션업체 뉘앙스는 음성인식 개인비서서비스 '드래곤 고(Dragon Go)'를
미국 안드로이드 마켓에 출시했다고 한다. 

뉘앙스는 세계적 음성인식 솔루션 업체로 애플 '시리' 개발에도 뉘앙스 음성인식 엔진이 사용됐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지난 10일 미국가전전시회 'CES 2012'에서
전격 발표한 음성인식 스마트TV에도 뉘앙스 음성인식 엔진이 들어갔다.

뉘앙스가 CES 2012에 맞춰 발표한 안드로이드용
'드래곤 고'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음성으로 질문하면
이에 맞는 대답을 콘텐츠로 보여주는 서비스다.

안드로이드용 '드래곤 고'는 삼성전자 갤럭시넥서스와 갤럭시S2을
비롯해 모토로라 레이저·드로이드X·드로이드3, HTC 드로이드 인크레더블·마이터치4G 등을 지원한다.

하지만, 아직 한국어 버전은 출시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한국인 유저들을 위해 지금 한국어 버전을 개발하려고 하고 있다고 하지만,
정확할 출시일은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하지만, 시리 기능이 실제 핸드폰 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일 것이냐에 대한
물음에는 확답할 수 없다.
이번 안드로이드용 시리 발표는 애플이 발표한 기능을 뒤 따라가려는
안드로이드 측의 의도로 봐야 한다.

실제로 주위에 시리 기능을 사용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아니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따라서 이러한 어플이 개발되었다고 해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