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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리뷰/여행이야기

[제주 추천여행]제주 아쿠아플라넷 다녀온 후기 - 리뷰/할인/공연시간

by URBAN 2012.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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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아쿠아플라넷 다녀온 후기 

 

제주 아쿠라 플라넷 다녀온 후기입니다.

제주도 관광지도 많이 발전하여서 이제는 좋은 시설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그 중에 한화에서 얼마전에 오픈한 아쿠아 플라넷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63빌딩이나 코엑스의 아쿠아리움이 있지만,

제주도라는 지역적 색깔은 더욱 아쿠라플라넷을 빛나게 합니다.


그러나 큰 기대는 금물입니다.

서울의 아쿠아리움을 여러번 다녀왔던 분들에게는 별로 신선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일단 제주 아쿠아 플라넷을 할인받아서 갈 수 있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아쿠아 플라넷은 다른 제주여행 쿠폰과 다르게 한화에서 통제하고 있어서

여행사를 통한 할인은 아직 받을 수 없으며,

철저히 해당 홈페이지의 이벤트를 이용하거나 카드사 할인을 받거나

인터넷으로 입장권을 구매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조사한 결과,

인터넷 쥐(?)마켓을 이용한 방법이 가장 저렴했습니다.



제주 아쿠아 플라넷은 총 3개의 구성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마린 사이언스 : 해양 박물관 같은 곳

아쿠아리움 : 서울의 아쿠라리움과 비슷

오션아레나 : 수중발래, 물개, 바다코끼리, 돌고레 쇼 공연


그럼 상세한 설명은 자제하고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첫번째 코스인 "마린 사이언스"입니다.












두번째로 "오션 아레나"입니다.




공연시간을 잘 맞추어서 20분 전에는 가야 앞자리에 앉을 수 있습니다.




수중발레입니다.

외국에서 온 5명의 수중발레 선수들이 공연을 펼치는데,

사실 아주 많이 실망했습니다.

수중발레이기 보다는 그냥 써커스 같은 느낌?

그리고 제주도까지 와서 외국인의 공연을 본다는 것 자체가 별로 였습니다.

그리고 공연을 하는 사람들은 거의 10대입니다.

그냥 이런저런 생각에 씁쓸했습니다.


수중발레보다 다른 동물공연을 늘렸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물개 공연은 정말 짧습니다.

간단히 이벤트하는 정도???




남녀 두명의 사람을 뽑아서 물개의 목에 고리를 던지는 이벤트를 합니다.

여자분이 성공하면, 고가의 요트승선권을 줍니다.

남자분이 성공하면,,,,,,,, 나중을 보십시오... 비밀입니다.



바다코끼리 공연입니다.

바다코끼리 공연이 길고 볼만하고 구성도 좋습니다.



정말 귀엽죠..



물개 공연때 고리던지기를 성공한 남성분입니다.



돌고래 쇼입니다.






세번째로 "아쿠아리움"입니다.









아쿠아 사파리라는 색다른 테마로 구성한 곳입니다.












아쿠라이움 마지막에는 대형 수족관에서 공연이 있습니다.

보통 서울의 아쿠라리움은 산소통을 멘 스쿠버다이빙을 보여주지만,

제주도라는 특성에 맞게 이 곳에서 주요 테마는


바로 해녀입니다.

활동하고 있는 해녀가 직접 나와서 산소통없이 깊은 곳에서 해산물을 얻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해녀 구성은 정말 잘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 기념품 가게입니다.

서울의 아쿠아리움과 비슷한 것들만 있습니다.



아쿠아플라넷 건물 반대편에는 저렇게 바다가 펼쳐져 있습니다.




아쿠아 플라넷에는 키즈플라넷이라는 무료시설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간단히 들어가 직접 체험하며 놀 수 있는 유아놀이터 같은 곳입니다.



제주 아쿠아플라넷을 다녀온 총평입니다.

사실 해양생물을 관찰한다는 점에는 제주도와 아주 잘 맞는 시설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지어진 건물이다 보니 인테리어나 구성면에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러나 몇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첫번째로는 가격입니다. 

물론 제주도의 다른 관광시설의 가격이 만만치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서울의 아쿠아리움 연간회원 가격과 비슷한 가격이며 프로그램은 사실 거의 비슷합니다. 

그리고 할인권을 구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두번째는 수중발레입니다.

차라리 안하느니만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성도 그렇고 나오는 사람도 외국인이고 제주도와 맞지도 않고

볼거리도 별로 없습니다.


세번째는 동물공연입니다.

서울의 아쿠라리움이나 서울대공원에서도 돌고래 쇼같은 것은 하지요.

사실 동물공연 자체는 서울의 것보다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 못하다는 것보다 다양한 해양동물을 보여주려다 보니 집중되지 않고,

간단히 넘어간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앞서서 말했듯이 수중발레보다 동물공연을 더 많이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네번째는 질보다는 양이라는 생각입니다.

아쿠라플라넷의 아쿠아리움은 사실 약간 트릭이 있습니다.

다양한 해양식물보다는 구조를 뒤엉키게 하여서 돌다가 보면 아까봤던 수족관의

다른 면을 보게 하는 곳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말하자면, 크기는 크게 했지만, 다양한 해양생물을 짜임새 있게 보기는 힘이 들었습니다.

특히 한 수족관에 몇가지 생물을 함께 넣은 곳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수족관은 크지만, 큰 상어 한마리 보기 힘들었고,

물고기 종류도 많아보이지 않았습니다.


오션 아레나 공연장은 굉장히 큰 수족관을 마련했지만,

그 큰 수족관을 다 활용하지 못하는 프로그램 구성이 대부분이며,

오히려 5명의 수중발레 선수들이 초라해 보이며,

해양동물도 1명씩 나오니 큰 수족관이 필요있을까? 하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첫번째 코스인 마인 사이언스 역시도 정말 볼 것이 없었습니다.

그냥 아주 작은 과학관 정도??


여튼, 크기는 크지만, 다 활용못하고, 여러 수족관도 있고, 

볼거리를 만들려고 했지만, 구성은 별로였습니다.



그래도 여러 장점들이 있습니다.

첫번째로 제주도의 관광상품은 대체로 소규모의 박물관이나 체험장이 전부인데,

시설다운 시설로서 제주도와 아주 잘 어우러지는 관광상품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배려가 있습니다.

유모차를 무료로 대여해주고, 건물 내부의 모든 공간이 유모차가 통행가능한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무료시설인 키즈플라넷은 아이들이 간단히 놀 수 있는 좋은 공간입니다.


바닷가에 위치하여 경치가 매우 좋고,

인근에 성산일출봉 같은 관광명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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