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 리뷰/전자제품 리뷰

[휴대용엠프, 소형엠프] 2.1채널 미니엠프 사용후기

by URBAN 2012. 10. 20.
반응형



휴대용 엠프 소형엠프 미니스피커 헤드폰 엠프 미니앰프 베이스미니엠프 기타미니엠프 일렉기타미니엠프 마샬미니엠프 튜닝기 튜너 케이블 오디오 인터페이스 튜너기 피크 이펙터 피크케이스 연결케이블 소프트케이스 여분의

2.1 채널 미니엠프 리뷰

 

음악장비에 대해서 관심을 끊은지 10년도 넘었는데,

갑작스럽게 미니우퍼를 구입하게 되었다.


이유는,,, 지난 사운드스틱1 리뷰를 남긴지 만 하루가 안되어서

입양해온 사운드스틱이 고장이 났기 때문이다.



자세한 내용은 위의 포스팅을 참고하길 바란다.


여하튼 사운드스틱 1이 세월의 흔적이 너무 많아서 

꼼꼼히 청소좀 하려고 지난 리뷰를 작성 후 한번 더 분해를 했는데

쇼트가 났다. 나도 모르게 전원을 연결한 상태에서 분해를 해버렸다.


여튼 거두절미하고,

사운드스틱을 버릴까?? 생각하다가


사운드스틱의 기본구조를 생각해 봤다.

사운드스틱1은 맥전용이고 3.5파이도 없다.

그래서 사운드카드 내장형이다.

사운드카드만 고장났을 뿐 스피커는 그대로 살아 있다.

그래서 파워우퍼가 있으면 사운드스틱의 스피커를 살릴 수 있다는 

아주 간단한 생각에,,, 2.1채널 엠프를 알아보니 가격이 후덜덜이었다.

그럴바에는 차라리 사운드스틱 3을 구입하는게 나을 듯 싶었다.


그래서 우연히 자동차용 미니우퍼가 있다는 글을 보았고,

검색해보니 거의 모든 제품이 2채널이었다.

사운드 스틱은 우퍼가 있어서 2.1채널이다.

거의 유일하게 2.1 미니엠프를 판매하는 작은 회사를 알아내었고 드디어 구입했다.



배송은 하루만에 도착했다. 저렇게 포장되어서 배송이되었다.


포장을 뜯고 상자를 보니 중국제품이듯하다.

사실 처음에 구입한 싸이트는 음향전동쿠션을 만드는 회사라서

중소기업에서 직접 제작한 것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수입한 제품이었다.

박스를 보면 알겠지만, 카오디오를 구성할 때 주로 사용하듯 하다.



상자를 열어보면 저렇게 뽀뽁이로 덜렁 포장되어 있고,

사용설명서 하나 없다.



박스에서 꺼낸 사진이다. 



전면 사진이다. 앞으로 조그 다이얼들과 3.5파이 단자, 파워버튼이 있다.

앞서 말했듯이 요놈을 이용해서 사운드스틱을 연결하면,

사운드스틱1에 없었던 3.5파이 단자를 이용할 수 있다. 



뒷면이다. 오디오 입력단자와 우퍼와 위성스피커 단자 그리고 전원연결단자가 있다.

전원을 보면 12V이다. 적어도 2암페어 이상 아답터를 이용하라고 한다.

이 제품에는 아답터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

나는 집에서 놀고 있는 아답터를 이용했다.



측면이다. 별다른 것은 없다.



그럼 더 자세히 살펴보자.

좌측부터 파워버튼, 슈퍼우퍼 볼륨다이얼이 따로 있다.

그리고 MP3 IN 이라고 되어 있는데 3.5파이 단자이다.

자세히보면 우퍼다이얼 우측에 작은 조명이 보이는데,

우퍼가 작동할 때 파란 불빛이 들어온다. 

이것은 아래 동영상을 참고하길 바란다. 


그리고 Treble과 Bass 다이얼로 되어 있고 가장 우측은 전체적인 볼륨다이얼이다.

그러나 볼륨다이얼로는 우퍼가 함께 조절되지 않는다.

우퍼는 슈퍼베이스라고 쓰여진 다이얼로만 조작이 가능하다.



뒷면으로보면, 오디오 입력단자가 있고,

그 옆으로 녹색으로 우퍼단자가 있다. 그리고 좌우측 위성스피커 단자가 있다.

전원 연결 구경은 외경이 5.5 내경이 2.1이다.

대체로 모니터 아답터들이 12V이고 구경도 비슷하다.



고장난 사운드스틱 1에 연결하고 난 후 적당한 곳에 쑤셔 넣었다.



그리고 이게 고장난 사운드스틱 1이다.

불빛이 강해진 것은 LED 3발을 추가로 장착해 주었다.

고장도 났고, 소심한 튜닝 좀 해보고 싶어서 일단 저렇게 했다.

기회가 되면 원형으로 된 LED 몇개 추가할 계획이다. 




3.5파이 단자에 노트북을 연결해서 사운드스틱으로 출력했을 때 영상이다.

파란불빛이 우퍼가 작동되고 있음을 나타내주고 있다.


그럼 총평이 들어가겠다.


2.1 채널 미니 우퍼 장점


1. 대다수 미니우퍼가 2채널인 것을 고려하면 우퍼를 작동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 나름대로 마감이 깔금하다. 디자인도 무난하다.

3. 크기가 작아서 간편하게 사용하기 좋다.

4. 독립된 다이얼들을 통해서 미세한 음질을 조절할 수 있다.


2.1 채널 미니 우퍼 단점


1. 가격이 저렴하진 않다. 이베이에 검색하니 2가지 2.1 채널 미니 우퍼가 검색되었다. 기능도 거의 같다. 이베이에서의 아답터와 케이블을 포함한 가격이 보통 10~20달러 선이다. 위의 제품은 한국에서 구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제품이지만, 가격이 거의 4만원이고 아답터를 따로 구입할 시 1만원이 추가되어 5만원이라는 적지 않는 가격이다.

2. 음악장비에 대해 많은 지식이 있지 않는 필자는 단순히 스피커가 좋으니 우퍼만 달면, 거의 비슷한 음질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위성스피커의 음질의 거의 비슷하나 우퍼의 음질은 차이가 많이 났다. 아마도 우퍼를 따로 출력하는 기계상의 칩셋이 사운드스틱의 원 칩셋보다는 못하는 듯하다. 그래도 못 들을 정도는 아니다. 이전에 비해 음질은 90%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3. 우퍼다이얼말고 베이스다이얼이 따로 있는데 베이스다이얼을 조절해봐도 큰 차이를 모르겠다. 차라리 일반 믹서처럼 Hi, Mid, Low로 되어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란 생각을 해보았다.


사운드스틱이 고정이 나서 수리를 할 수 없는 사황에서 다른 대안이 없어서 구입했다.

그리고 예상대로 사운드스틱의 스피커로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되었고,

이전에 없었던 기능을 추가할 수도 있게 되었다.


가격이 조금 나가기는 하지만, 돈이 아깝지 않은 것은

이 제품은 충분히 활용도가 많을 것이란 생각에서이다.

앞으로 자동차 스피커를 교체할 일이 생길 때 이용해도 되고,

갑작스럽게 포터블용 엠프가 필요할 때 간단히 사용할 수도 있다.


여하튼 우퍼를 사용하고 싶은 사용자에게는 이만한 미니엠프도 없을 듯 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