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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디자인

윤디자인 폰트 모두 삭제해야 법적 처벌을 면할 수 있습니다(라이센스를 구입하지 않았다면,)

by URBAN 2012.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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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폰트를 많이 사용하신분들은 윤디자인의 폰트를 잘 아실 겁니다.
윤디자인 서체의 수는 굉장히 많아서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폰트를 제작하는 회사입니다.

그런데 요즘 윤디자인의 행보가 심상치 않습니다.
제 주변의 지인들이 운영하는 사무실에 윤디자인 측에서 전화를 걸어
홈페이지에 윤디자인 폰트를 사용했다면서
라이센스를 구입하지 않으면 법적인 요구를 할 것이며
윤디자인의 폰트를 구매하라는 것입니다.
윤디자인 홈피들어가보니 패키지로 990,000원입니다.


만약 한개의 폰트를 사용했더라고 단품은 이미 품절되었다고 하면서
패키지로 라이센스를 구입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더욱 심각한 것은 비영리단체는 관례적으로 이러한 요구를 하지 않았는데,
이제 비영리단체에게까지(사회복지, 종교시설 등) 전화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불법적으로 다운로드 해서 사용하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윤디자인 측에서도 공을 들여 제작한 폰트가 수고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되면
회사의 발전과 창조적인 활동에 제한을 줄 것은 분명합니다.

따라서 개인 사용자들은 윤디자인 폰트를 사용하는데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웹디자인을 하시는 분들은 더욱 그러합니다.

사실 주관적이기는 하지만, 저는 윤디자인 연구소에서 만드는 폰트들 가운에
컴퓨터 내부적으로 충돌을 일으켜 일러스트가 열리지 않는 등의 일을 겪었기에
사용하지 않는 폰트입니다.

혹시 웹디자인이나, 디자인연구소, 광고현수막 등의 직업을 가지고 계신분들은
필히 라이센스를 구입하지 않으셨다면, 윤디자인 폰트를 모두 삭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무료로 제공되는 폰트가 요즘 워낙 좋습니다.
굳이 나중에 사용하다가 큰일 당할 수 있는 폰트를 사용하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또한 윤디자인 측에서도 이러한 문제를 무조건 법적으로 끌어가려고 하시거나
라이센스를 강매하는 방법이 아니라, 일정의 유예기간을 주던지,
아니면, 한 두개의 폰트를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던지,
이미 파일들이 건재함에도 일정폰트를 단종시켜서 패키지로 구입하도록 하지 말고,
융통성있는 해결책을 내놓아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야 윤디자인연구소의 이미지가 더 개선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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