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드라이브 믿고 써도 되는가?

 

N드라이브 믿고 써도 되는가?

네이버에서  N드라이버라는 웹하드형식의 클라우드 기능을 무료로 제공한다.
물론 국내외 여러 싸이트에서 이미 무료 클라우드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심지어 핸드폰 통신사도 제공하고 있다.

일각에서 이미 파악한대로 단순히 저장공간을 서비스하겠다는 의미를 앞서
소비자들의 발을 묶어두겠다는 의도로 파악된다.

필자는 여러 클라우드 서비스 가운데 N드라이브를 즐겨 사용한다.
이유는 통신사 제공은 번호이동시에 오는 핸드폰 가입 혜택에 제한이 있으며
아이클라우드 등의 외국 클라우드 서비스는 국내에서 사용하기에는 불안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짜피 한번 저장하면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쉽지 않으니 잘 선택해야 할 것이다.

N드라이브의 최대장점 중 하나는 탐색기능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위의 그림처럼 컴퓨터의 탐색기로 하나의 드라이버처럼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굳이 웹에 접속해서 파일을 다운받아서 컴퓨터에 옮겨놓고 수정, 저장하여
또 다시 웹으로 업로드 할 필요없이 탐색기로 접근해서 해당파일을 열고 수정 후 저장하면
자동적으로 웹으로 전송해 준다.

정말 편리한 기능이다.
그러나 이것이 말처럼 잘 되면 얼마나 좋으련만,,,

필자는 이번학기 논문을 쓰는 기간이었다.
생활권이 여러 곳이고 필자가 있는 곳에는 서로 다른 컴퓨터가 존재했기 때문에
사용하는 컴퓨터에 N드라이브 탐색기를 설치해놓고
수정하였다...

그런데 문제는 분명 파일을 수정하고 저장하기를 눌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에 와서 파일을 확인하면 수정 전의 파일이 그대로 있다.
특히 윈도우 탐색기에서 파일을 수정하고 워드프로그램으로 저장을 누르면
안내 없이 그냥 웹으로 전송되지만,
맥컴퓨터 같은 경우 웹으로 전송했다고 안내창이 뜬다..
분명 안내창이 떴음에도 불구하고 저장이 안되는 경우도 많았다.

중요하지 않는 문서를 보관할 때, 그리고 수정할 때는 상관이 없지만,
논문과 같은 중요하고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문서같은 경우
얼마나 허탈할 수 없는지 모른다.

아직 N드라이브는 저장공간용으로만 사용해야 할 것이다.
완벽한 클라우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조금더 안정화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