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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리뷰/캠핑&스포츠 리뷰

스미스 고글 I/OX Xavier 리뷰 및 드래곤 APX 고글 비교 리뷰.

by URBAN 2013.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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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 고글 I/OX  Xavier Charger Frame 리뷰


7년차 스노우보더로서 시즌이 시작되면 보더팬션에 민감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그래도 년차로 치면 중년에 해당하는 기간이기에 이제 최대한 패션에 돈을 들이지 않으려고 하지만,

이놈의 고글 대한 욕심은 시즌이 시작되면 늘 어김없이 찾아온다.


스파이 고글을 시작으로 아논, 오클리, 드래곤, 그리고 이번 시즌엔 스미스이다.


한국에서는 어느 분야에서나  상업적 트렌드가 매우 강해서 고글에도 유행이 있어서

스미스 고글이 좀 뭍히기는 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볼 땐 판매 1위하는 제품이다.


작년 시즌에 구입했던 20주년판 드래곤고글과 살짝 비교하면서 사진을 찍었다.

보드장비 매장에 방문한 결과, 그리고 매니저님과 대화를 한 결과,

드래곤 고글은 작년 모델에 비해 달라진 점이 거의 없고, 

제작년부터 유행했던 프레임리스 제품들이 여전히 인기 있다고 한다.



사진을 잘못 찍은듯,

여튼 스미스고글 소프트 파우치가 기본 제공되지만,

드레곤 고글의 경우는 박스 안에 하드 케이스가 제공된다.

파우치만으로 봤을 땐, 드래곤 제품이 고글을 더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필자가 이번에 구입한 색상은 빨간색이다.

이제까지 블루계열렌즈에 프렘임으로 모두 화이트로 구입했었는데,

살짝 포인트를 주고 싶어서 레드계열로 구입했다.

드래곤 고글과 비교했을 때 드래곤은 정말 프레임이 겉으로 전혀 드러나지 않는 100% 프레임리스이다.

그러나 스미스의 경우네는 상단의 두지점과 하단의 코를 받혀주는 부분에 프레임이 노출된다.






프레임리스 고글이 유행처럼 번지자, 여러 고글 브랜드에서 모두 프레임리스에 열을 올렸다.

그 결정판이 사실 드래곤 고글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너무 포인트가 없다는 느낌을 받기도 하다.

무엇보다 이것이 트랜드라고 한다면, 다른 디자인이 유행할 때 명확히 구식임이 드러날 수도 있다.


여튼 프레임리스이지만, 적절히 포인트가 있는 스미스 고글은 무조건 프레임리스만을

위해 디자인 했다기 보다, 고글교체및 코 받침등의 기능성을 유지했다고 볼 수 있다.






두 제품의 큰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아니 스미스고글이 드래곤보다 뭐가 좋냐고 한다면,

바로 이 안쪽 얼굴보호 스펀지(?)의 재질과 크기이다.

말하자면, 대체적으로 디자인면에서 드래곤 고글이 우세하지만,

스미스 고글의 안쪽 재질은 피부에 맞닿았을 때 비교적 부드러우며 오염방지가 되는 재질이다.

그에 비해 드래곤 고글은 오염과 촉감면에서 스미스의 것보다 약하다.

특히 안쪽 스펀지(?) 크기가 스미스의 것이 더 커서 필자에게는 더 착용감이나 시야면에서 우수하다.


그러나 이건 필자의 얼굴형태에 준한 것이다. 

위의 드래곤 고글은 KOREA 리미티드에디션이고 스미스 고글은 아시안 핏이다.

드래곤 고글이 조금 더 한국인 평균 얼굴형태에 맞을 수도 있다.

그러나 코가 높고 눈이 큰 필자의 경우에는 살짝 드래곤 고글 착용감이 불편했던 건 사실이다.






자, 이제 드래곤 고글은 빠지고 스미스 고글의 구성이다.

드래곤 고글은 렌즈가 1 구성이었지만, 스미스는 주야간용 두개가 들어 있다.

비슷한 가격에 렌즈하나 추가이니 스미스 고글이 더 저렴한 축에 속한다고 볼 수도 있겠다.


여튼 상세한 렌즈교체 방법과 각종 보증서들이 함께 들어 있다.






처음 구입시에 검은색 주간용렌즈가 착용되어 있었으나 필자는 바로 Red sol-X 렌즈로 교체했다.

사실 처음 이 레드 렌즈를 프레임에 넣지 않고 봤을 때 핑크색에 가까웠다. 

그래서 이거 여성용 아냐?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빨간 프레임에 렌즈를 끼우니 핑크색보다는 다른 무지개 색상이 눈에 더 잘 들어온다.






아랫쪽 사진이다.






윗쪽 사진이다.






렌즈 하단쪽에 스미스 마크가 새겨져 있다.

약간의 포인트를 준듯한데(드래곤 고글도 있다) 너무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상단에 노출된 프레임은 렌즈 교체용 클립이다.

그래서 여기서 조심해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렌즈를 교체할 때 위의 클립과 양쪽의 밴드부분을 올려야 하는데,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어서 렌즈면을 그대로 지나간다.

필자의 블랙 주간용 렌즈는 밴드쪽 플라스틱을 올리다 스크래치가 나버렸다.

절대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다.





(스미스 IOX 렌즈 교체 영상)




밴드는 일명 뱀피 디자인이다.

이것도 한 2-3년전에 고글 브랜드에서 상위레벨의 제품에 했던 디자인이다.

필자가 가지고 있었던 드래곤 고글의 밴드는 민무늬였는데, 스미스는 더 포인트를 줬다.

이건 뭐 개인 취향이니 개인적으로는 민무늬가 더 좋은 듯하다.







스미스고글의 또다른 장점은 바로 밴드가 분리된다는 점이다.

필자가 잘 몰라서 그렇수도 있지만, 

이제까지 쓰던 모든 고글은 착용시에 밴드를 늘려주었다가 조절하는 방식이었다.

그런데 스미스 고글의 밴드는 중앙이 분리되어 사용하기 훨씩 편하다.





안쪽 미끄럼 방지도 다른 제품들과 다르게 두툼하게 처리되어 있다.


필자가 아직 스키장을 가지 못해서 정확한 후기는 아니지만,

집에서 드래곤 고글과 비교하면서 착용해본 결과 착용감과 시야면에서는 확실히 스미스가 앞선다.

그리고 다지안면에서 드래곤 고글이 훨씬 고급스럽다.


사실 스노우보드 고글시장의 트렌드가 워낙 많이 바뀌어서 무슨 디자인이 좋은지 모르겠지만,

아직 드래곤 고글의 디자인이 트렌드에 가깝다.


그래도 스미스 고글을 새로 구입했으니 이번 시즌은 이 녀석을 충분히 활용하고

다시한번 리뷰를 남겨야 겠다. 





- 쿨럭의 리뷰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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