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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리뷰/미디어

왜 내 컴퓨터는 네이버가 홈페이지인가? 네이버공화국 어떻게 생겨났나?

by URBAN 2013.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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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내 컴퓨터는 네이버가 홈페이지인가? 



네이버는 우리나라 국민 70%가 홈페이지로 사용하는 포털입니다.

물론 이것이 자의적인 것이라면 네이버는 아주 인기있는 포털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네이버를 자신도 모르게 홈페이지로 지정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이상하다고 생각한적이 많습니다.




"왜 내가 사용하는 컴퓨터, 공공장소에 있는 컴퓨터,

 

타인의 컴퓨터는 모두 네이버가 기본페이지인가?????"











"왜 내 컴퓨터는 내가 설정하지도 않았는데 왜 네이버가 홈페이지일까?"



어쩌면 네이버의 전략에 넘어가 처음부터 포털을 선택할 기회권조차 박탈된 것은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사실 많은 포털과 사이트들이 기본 홈페이지를 점유하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고

편법도 마다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러한 전쟁은 네이버에서 시작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네이버는 어떻게 많은 네티즌들의 컴퓨터를 자신의 공화국으로 만드는 것일까요?

 



네이버 자료실에서 프리웨어나 쉐어웨어 많이 다운하십니다.

그런데 굳이 네이버는 파일을 바로 다운로드 시키지 않고 다운로더 컨트롤러를 설치하게 합니다.





그런데 이 컨트롤러를 설치하는 화면을 자세히 살펴보면,

"네이버 웹 브라우저의 홈페이지로 설정하기"와 "네이버 툴바설치하기"가 뜨지요..

자... 그래서 보통은 체크해제하여 설치를 방지 할 수 있죠...

여기까지는 그래도 네이버가 양심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적어도 체크해제는 하게 만들었으니 말입니다.





그런데 프로그램을 다운시키는 창을 봅시다.

체크해제하여 안심했는데, 

다운로드 창에 버젓히 저렇게 상단에 "네이버를 홈페이지를 설정"과 "네이버 툴바 설치하기"가 또 뜹니다.


즉, 파일을 다운로드 할 때마다 사용자들은 네이버의의 강요에 넘어가는 것이지요.

자세히 보지 않으면 잘 체크하기 힘든 곳에 저렇게 숨겨놓는 치밀함을 보여줍니다.





이뿐이겠습니까?


요즘 클라우드 전쟁이라고 할 만큼 많은 서비스들이 나오고 있는데,

N드라이브도 많이 사용하시는 클라우드이시지요???




N드라이브 설치화면에도 어김없이

"네이버를 웹 브라우저의 검색 기본값과 홈페이지로 설정"이 보시죠?

그것도 체크가 먼저 되서 보입니다.



성인들이야 이러한 경우 걸러낼 수 있다고 합시다.

그럼 주니어네이버는 어떨까요???





아이들에게 무료로 영상컨텐츠를 제공하는 것 매우 감사합니다.

그런데 굳이 네이버 고화질 스트리밍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는 것일까요???

더욱 이것을 설치하는 화면은 어떨까요?






아이들이 아무것도 모르고 "확인"을 누르다 보면 위와같이 

"네이버를 검색 기본값과 시작페이지로 설정하기"를 체크한체 "마침"을 누르게 되지요.

더욱 네이버는  미니 트레이를 통해 계속 아래와 같은 서비스향상을 해준다고 해놓고 "네이버 툴바" 등을 설치하여

개인 사용자 컴퓨터의 홈페이지를 네이버의 것으로 수정하고 있습니다.






 

네이버가 제공하는 툴즈는 위와 같이 많이 있습니다.

하나 같이 굉장히 유용한 프로그램입니다.

그러나 계속 네이버는 위의 프로그램을 설치할 때마다 사용자의 컴퓨터를 수정시키는 것이지요.

결과적으로 프리웨어가 아닌것이지요. 네이버는 광고주들에게 높은 광고료를 받을 수 있는 방법으로 사용자의 컴퓨터를 조정시킵니다.


그래요... 여기까지도 피해갈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여기까지도 그렇다고 칩시다.






그런데, 네이버가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설치햇는데, 

네이버 홈페이지를 기본홈페이지로 안했다하면 

위와같은 메시지가 지속적으로 나타납니다.


"네이버 홈페이지 변경 알림"인데,  네이버 홈페이지로 안되어 있으면 네이버로 바꾸겠다고 메시지가 뜨는 것이지요.


개인적으로 제가 생각하기에는 완전 깡*나 다름없습니다.


"네이버 서비스를 사용하는데, 왜 네이버가 홈페이지가 아니야??? 당장 바꿔!!!"





또한 네이버는 툴박스라는 것도 사용자 컴퓨터에 심어놔서 각종 네이버 프로그램을 설치하도록 하고

네이버를 홈페이지로 설정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철저한 스파이웨어임에도 불구하고 네이버라는 인터넷 대기업이라 스파이웨어에서 벗어납니다.

또한 위와 같은 프로그램들은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를 한다면 프로그램을 다시 설치하게 합니다.

혹시 프로그램 설치 이후 홈페이지가 바뀌었을 가능성이 있을 때 이러한 업데이트는 네이버를 기본페이지로 설정하는데 유용하죠.

그래서 의미없는 없데이트도 많이 나누어서 자주 하게 합니다.


이것 역시 네이버가 사용자를 굳히기 위해 사용하는 편법이란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국내 사용자 중 70%가 네이버를 기본페이지로 한다는데,,

이것은 사용자들의 선택에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네이버 전략에 넘어가고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네이버에 익숙해졌습니다.


다른 포털역시 이러한 방법을 사용하지만,

불법사이트나 악성 홈페이지들이 사용했던 위와같은 방법을 네이버가 주로 많이 사용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예전에는 홈페이지가 성인사이트나 다운로드사이트로 자동바뀌고, 설정해도 바뀌지 않는 경우가 있었고

그것을 스파이웨어가 심겨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서 클리너 등의 소프트웨어가 많이 발전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용자들이 사용한다고, 갖은 속임수 같은 방법을 사용하는 네이버의 방법이 치졸하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네이버 사용이 익숙한 분들은 모르겠지만, 

여타의 이유로 다른 포털을 사용하던 사람들에게는 이와같은 꼼수는 굉장히 불쾌합니다.


네이버의 70%의 점유율은 사실상 인기를 반영하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많은 네티즌들을 자신의 서비스로 잘 유도했을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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