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제라블 책 추천, 좀 더 세밀한 감동에 빠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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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제라블 책으로 보기

 

난 레미제라블을 영화로 보지 않았다.

물론 영화 레미제라블이 뮤지컬 형식이어서 그 속의 음악적 감동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빅토르 위고의 장편 소설에서 느낄 수 없는 세세하고 진지한 인물들의 갈등이 영화에선 완전히 몰입되지 못할 것이란 생각때문이다.

그렇다고 영화 레미제라블을 보는 것을 반대하고 싶은 생각도 없다.

다만, 책으로 볼 때 느껴지는 등장인물의 고민과 갈등은 영화에서 볼 수 없는 짜릿함과 긴장감을 준다.

영화 레미제라블을 보신분들은,

그리고 영화를 통해 충분히 감동하셨던 분들은

꼭 한번 책으로도 보라고 권하고 싶다. 

서점에 가면 다이제스트 형식의 간편한 것도 있지만,

전체 번역서가 여러 출판사에서 출판이 되었다.

대표적으로 민음사, 펭귄클래식코리아, 베스트트랜스 등 현대 인기 출판사에서 출판했다.

그러나 나는 "동서문화사" 것을 추천한다.

이유는 문체자체가 클래식컬 하니 고전스럽기 때문이다.

다른 번역본들이 더 매끄럽게 잘 의역이 되었지만,

그래도 고전스러운 동서문화사 것을 추천한다.